3일(금)ㆍ4일(토)ㆍ6일(월) 갑오징어 조황

3일 금요일 오후 지인과 나섰던 낚시자리 탐사에서는
신발짝 왕갑이 놈들을 비롯해서 여섯마리를 봤구요.
- 사진은 어제 저녁에 조황글 올리다가 피곤해서 그냥 잤는데.
오늘 보니 어디로 갔는지???...졸다가 실수로 지웠는지???

4일 주말 바람속에 나섰던 출조에서는
첫 낚시자리부터 굵직한 놈이 하나 올라 오면서 분위기를 띄웠는데...
곧 휘몰아치는 서풍과 차가운 수온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
그나마 싸이즈 좋은 두 녀석을 더해서
갑오징어 세 마리ㆍ알주꾸미 일곱마리ㆍ돌문어 한 마리로 마무리 했구요.
- 전체조과 사진은 면목이 없어서 못찍었습니다...ㅠ

오늘 6일 월요일 아침 일찍 선장의 낚시자리 탐사에서는
형광봉돌을 살짝 안고 올라오다가 수면에서 빠진 놈 하나.
그야말로 신발짝 왕갑이 하나와 조금 작은 놈을 봤네요.


*** 역시나 아직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상황이구요.
물때와 수온 등 그날 그날의 바다조건에 따라서 한두마리 볼 수도 있고,
아님 아쉬움만 남기는 시간이네요.

*** 선장의 왕갑이탐사는 계속됩니다.
함께 하실 분께서는 마음을 비우시고 연락주세요.